1. JD 직무 분석 — 퍼포먼스 마케팅 vs 그로스 마케팅 vs 그로스 해킹
콘텐츠 마케터에서 그로스 마케터로 관심이 넓어지던 중, 공고를 탐색하다 퍼포먼스 마케팅과 그로스 마케팅, 그로스 해킹과의 경계가 혼재되어 있다는 걸 발견했다. 세 직무는 목표와 관점에서 명확히 다르다.
| 구분 | 퍼포먼스 마케팅 | 그로스 마케팅 | 그로스 해킹 |
| 핵심 목표 | 광고 성과 극대화 (ROAS, CPA 개선) | 서비스 전체 성장 (유입 ~ 전환 ~ 유지까지) | 빠른 실험을 통한 성장 포인트 발견 |
| 주요 영역 | 유료 광고 채널 (Meta, Google, 네이버 등) | 퍼널 전체 (Acquisition, Activation, Retention, Revenue) | 데이터 기반 실험 (A/B 테스트, 자동화, 제품 개선) |
| 활동 범위 | 광고 집행, 소재 테스트, 타겟팅, 예산 운영, 성과 분석 | 광고 + CRM + UX 개선 + 리텐션 전략 + 데이터 분석 | 실험 설계, 가설 검증, 제품/기능 개선, 코드/툴 활용 |
| 관점 | "어떻게 효율적으로 데려올까?" | "어떻게 계속 쓰게 만들까?" | "어떻게 하면 사용자가 안 떠나고 계속 쓸까?" |
퍼포먼스 마케팅 ⊂ 그로스 마케팅
그로스 해커 = 그로스 마케팅 안에서 실험 특화 역할
2. 광고 리라이트 매거진 — 광고 후보 선정


팀 스크럼에서 Fino 광고 포함 3개 후보를 분석·공유했고, 최종적으로 하겐다즈 광고로 결정됐다. 분석을 통해 리라이트 방향을 미리 잡을 수 있었다.



광고 분석의 핵심은 타겟, 페인 포인트, 감정 트리거를 파악하는 것이다. 하겐다즈는 '프리미엄 일상 보상' 코드를 일관되게 사용하고 있어 리라이트 소재가 풍부하다.
3. 광고 리라이트 매거진 — 매거진 컨셉 초안 회의
매거진은 가상 페르소나의 하루 일과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담는 콘셉트로 확정됐다. 각 팀원의 리라이트 광고가 자연스럽게 페르소나의 하루 속 소비 장면으로 녹아드는 구조다.
매거진 컨셉 키워드
LIFE CURATED Daily Pick 6 평범한 직장인 VLOG 톤
발행 형식: 카드 뉴스 | 발표 시간: 5분
EX)
- PM 01:30 | [하겐다즈]가 주는 밀도 높은 휴식
- 스토리: 자극적인 식사 뒤에 오는 하겐다즈의 진한달콤함. 입안 가득 퍼지는 차갑고 부드러운 질감. 씹을 때마다 씹히는 모찌가 쫀쫀한 게 한 입, 한 입에 오늘 하루가 퍽 행복하게 느껴집니다. 하겐다즈는 오후 업무를 다시 시작하기 전 지선 씨가 스스로에게 주는 확실한 보상입니다. 만족감이 넘치는 선택들의 연속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 큐레이션 포인트: "나를 대접하는 가장 쉬운 프리미엄.
팀원이 작성한 하겐다즈 예시 문단처럼, 제품의 감각적 경험을 일상의 한 장면으로 녹여내는 방식이 스토리텔링 광고의 핵심이다.
4. 마케팅 실무와 이해 강의 시청 및 실습 과제 수행
마케팅 실무와 이해 강의 시청을 했다. 전 날에 1-1~1-4까지 시청하고, 오늘은 2-1부터 2-5까지 시청할 계획이었다. 강의 끝나갈 쯤마다 실습 과제가 있었는데 어딜 찾아봐도 자료가 없길래 혼자서 대충 하고 있었다. 근데 설마하고 매니저님께 여쭤보니 노션 어딘가에 숨겨져 있었다. 노션 고수도 찾기 힘든 곳에 있었다. 이런 부분은 약간 아쉬웠다.
강의 자료가 잘 되어있어 실습 위주로 풀어볼 거다.
1-1 실습
(1) 내가 생각하는 마케팅
내가 생각하는 마케티이 무엇인지에 대한 실습이었다. 정말 많은 고민을 하게 된 질문이었다.
내가 생각하는 마케팅은 낚시이다. 그 이유는 올바른 미끼(콘텐츠)를 올바른 장소(채널)에 던져야 원하는 물고기(타겟 고객)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2) 마케터의 포장지 입히기 — 보라색 슬리퍼 → 성수동 20대 타겟
마케터란 어떤 상품이던지 결국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하게끔 만드는 역할이다. 실습 과제로 <할머니가 신으시던 보라색 슬리퍼>라는 상품을 포장하는 것이 목표였다.

"y2K? 우린 그 때 태어나지도 않았어. 이건 진짜 할머니가 신던 그 신발. 리얼 빈티지, 고무신 크록스. 유행을 만든 게 아니라, 유행이 우리를 따라온 것. Original Since 할머니댁 마루."
패션 민감층은 SNS에서 유머 소비를 즐긴다. 과장된 빈티지 서사로 밈화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이 카피의 전략 포인트다.
1-2 마케팅 사례 분석
마케팅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기술이 아니라 가치를 설계하는 일이라는 것을 배웠다.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상품을 어필할 수 있으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마케팅 캠페인 사례를 찾아보는 과제였다.

이는 방학 중 급식이 없는 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에게 일주일 2~3회 도시락을 배달하는 캠페인이다. 배민의 브랜드 가치(사회 기여)와 서비스 홍보를 동시에 달성한 코즈 마케팅 사례로, 소비자의 브랜드 호감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1-4 데이터로 트렌드 근거 찾기
(1) 브랜드 OR 상품군 키워드 선정
요즘 10주년 이벤트로 광고가 자주 눈에 띄던 원더브라 브랜드를 키워드로 선정했다.
(2) 키워드 검색 수치 조사 — 블랙키위

검색량은 많지만 발행량이 적다. 수요 대비 공급이 비정상적으로 낮은 기회 구간으로, 콘텐츠만 제대로 만들어도 빠르게 검색 엔진 1페이지 진입 가능성이 높다.
(3) 키워드 연관어 조사 — 썸트렌드

속옷 브랜드답게 속옷 관련 연관어가 다수 확인됐다.
연관어 순위
1위 속옷
2위 팬티
3위 브랜드
연관어 3위가 '브랜드'라는 것은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고객이 존재한다는 증거다.
(4) 브랜드의 실시간 광고 확인 — 메타 광고 라이브러리
메타 광고 라이브러리에서 원더브라의 현재 집행 중인 광고를 분석했다.

| 분석 | 항목내용 |
| 타겟 | 속옷 기능성에 높은 관심을 가지는 사람,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20~30대 여성 소비자 |
| 페인 포인트 | 선택 피로 — 속옷 종류가 많아 선택이 어려움 기능 불신 — 볼륨·쿨링 등 기능성 신뢰도가 불투명 가격 부담 — 소모품인 속옷의 가격대 부담 |
| 클릭 후 연결 | 10주년 희소성과 이벤트 명분, 한정 혜택으로 구매 충동 유발 → 베스트 상품들을 세트 구성품으로 기획 |
(5) 최종 카피
위에서 찾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원더브라의 마케터가 된다면 어떤 한 줄 메시지를 던질 지 생각했다.
10년을 입어본 사람만 아는 차이
- 소비자들은 이미 원더브라를 알고 있지만, 검색만 할 뿐 제대로 된 정보가 없는 상태다. 이는 고객이 구매 결정을 못 하고 있다는 뜻으로, "몰랐던"이라는 뉘앙스로 궁금증을 자극할 수 있다.
- 연관어 3위가 '브랜드'라는 점에서 브랜드 충성도와 인지도가 이미 높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미 아는 브랜드지만 고객 스스로 이 브랜드 상품을 잘 알고 있는지 의심을 심어주는 카피가 효과적이다.
- 10주년이라는 문구를 적극 활용해 희소성과 신뢰를 동시에 전달한다.
직무 분석부터 실습 과제까지, 오늘은 마케팅을 머리로만 이해하는 데서 벗어나 실제로 써보는 하루였다. 퍼포먼스 마케팅과 그로스 해킹의 차이를 정리하면서 내가 어떤 마케터가 되고 싶은지 좀 더 선명해졌고, 슬리퍼 카피와 원더브라 키워드를 분석하면서는 데이터를 수집해 새로운 마케팅을 연구하는 과정이 재미있다는 걸 알았다. 강의 자료를 찾는 데 헤맨 건 아쉬웠지만, 모르면 물어보면 된다는 교훈도 얻었다. 지금은 배우는 속도보다 소화하는 깊이가 더 중요한 시기라는 걸 느낀다.
※ 본 글은 학습을 목적으로 작성된 게시물로, 특정 브랜드·제품·서비스명이 언급될 수 있습니다. 이는 순수한 예시일 뿐이며, 상업적 목적은 전혀 없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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