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테고리는 아토피로 고생해 온 나, 그리고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을 위한 화장품 후기 공간이다. 스테로이드에 의존하지 않고 피부를 되돌리기까지, 내가 직접 써본 제품들을 솔직하게 기록하려 한다.
내 피부 타입
- 악건성
- 아토피 피부
- 최근 좁쌀 여드름 동반 (사춘기 때도 안 났던 게 지금 남)
아토피 히스토리
- 10살에 한 번 치료됨
- 14살에 갑자기 재발 (환경 변화 요인인지, 스트레스 문제인지 모름)
- 주 발생 부위: 손, 발, 속옷이 닿는 부위, 요즘은 얼굴
- 최근에는 얼굴까지 번진 상태
평소 내 아토피가 어느 정도였냐면, 비위 약한 사람들은 보지 마시긔.
이 정도였다. 아파 죽겠는데 돈은 벌어야 했다. 알바 갈 때마다 손이 너무 아파서 울면서 출근한 적도 있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동네 피부과에서 아토피 약과 연고를 처방받았는데, 촌구석 의원이라 스테로이드 강도가 센 것만 계속 처방해 주는 게 문제였다.
이대로 스테로이드에 의존하면 평생 이러고 살겠다 싶었다. 그리고 결심했다.
내가 바꾼 것
- 스테로이드 사용량을 줄였다.
- 내 피부에 맞는 스킨케어와 클렌징을 찾기 시작했다.
- 식단, 청결, 생활습관도 함께 관리했다. (이건 스스로 조절해야 한다..)
현재 상태

지금은 갈라진 곳 없이 안정된 상태다. 자국은 조금 남아 있지만, 매번 손이 갈라져서 데일밴드로 칭칭 감던 시절에 비하면 양반이다. 손 씻는 게 더 이상 두렵지 않은 정도.
다만 손톱은 후유증이 남았다. 아토피로 큐티클이 떨어져 나가면서 그 안에 염증이 생겼고, 손톱이 울퉁불퉁하게 자라게 됐다. 그래서 남들 다 받는 네일도 나는 못 받는다. 할머니 손이 됐지만, 열심히 살아낸 증거라 생각하고 받아들이기로 했다.
앞으로 이 카테고리에 올릴 글
- 아토피, 악건성 피부에 직접 써본 스킨케어 제품 후기
- 자극 없이 썼던 클렌저 후기
- 좁쌀 여드름이 함께 올라올 때 시도해 본 제품들
- 사용 전후 변화, 좋았고 아쉬웠던 점
지극히 내 피부 타입만 생각한 개인적인 후기로, 내돈내산 찐 후기만 올릴 예정이다.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에게 작게나마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 마지막은 내가 아무무가 되기 직전의 사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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